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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인사 배려는 이런 것일까? - 전화민원 많은 부서, 청각 장애 앓은 공무원 배치
  • 기사등록 2017-09-13 1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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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오산시의 신체장애 배려 없는 인사 기준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행정직이지만, 민원이 쏟아지는 희망복지과로 첫 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청각 장애를 앓아, 폭주하는 민원 전화에 대한 응대가 쉽지 않다.

 

특히 수급자를 책정하는 통합조사팀 일원으로 민원인들의 항의와 거친 욕설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 고된 자리다. 결국 A씨는 지난 1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 인사팀 관계자는 부서 배치는 결원이 있는 부서와 신규 임용 공무원을 희망하는 부서에 우선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장애를 앓던 어떤 지병을 갖고 있어도 부서 배치는 평등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시청 B사무관은 전화통화에서 “A씨가 지병으로 힘들어 해서, 업무 등 모든 면에서 업무적인 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34살 강 모씨는 “이 같은 시의 인사 방식을 듣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지체 장애를 가진 신규 임용 공무원을 체육팀에 발령한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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