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의 전통민속예술단체 ‘오산외미거북진놀이’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전승상인 수원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예술제 행사장에서 단체 기념사진
이번 예술제는 ‘경기전통민속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고유한 전통민속예술을 발굴하고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외미거북진놀이는 이번 수상에 따라 우수전통민속보존 단체 지원 대상인 10개 지역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외미거북진놀이는 농악과 걸립이 어우러진 집단 민속놀이로, 웃다리 풍물굿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정초와 정월대보름, 추석 전후에 수수대나 짚으로 만든 거북이와 남생이를 앞세워 집집마다 복을 빌던 풍습에서 유래했다.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통해 각 가정의 복을 빌고 액운을 막으며, 마을의 평안과 안전을 기원하는 공동체 민속놀이로 전승돼 왔다.
오산문화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전통민속문화의 발굴·보존과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민속예술단체와 협력해 지역 문화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승상 수상은 오산의 소중한 전통민속문화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오산외미거북진놀이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 활동을 지원하고, 오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