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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갑의 횡포’ 여전 - 채용면접 “나이 많으니 안내도우미 알아 봐라”
  • 기사등록 2013-11-13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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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속보> ‘7일내 발급’오해피회원카드 2달째 캄캄(2013.10.31 보도)과 관련, ‘할인카드’ 발급을 수개월째 미뤄 민원인들에게 빈축을 샀던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이 이번엔 직원 채용 면접에서 모집분야를 적합하게 공고하지 않는 등 응시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 오산문화재단이 직원 채용 면접에서 막말을 해 '갑의 횡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모집공고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서류전형에 합격한 면접응시생에게  “나이가 많으니 안내도우미 자리를 알아보라”며 자괴감을 느끼게하는 등 막말 수준이 도를 넘어 ‘전형적인 갑의 횡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런 지적에  “향후 채용이 있을 경우 참고하겠다”며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 진실성이 결여됐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11월13일 오산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시민 등에 따르면 재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앞서 10월14일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어 재단은 10월21일~23일까지 3일간 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문제는 홈페이지에 채용분야를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고,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보인 막말 수준의 자질 등으로 응시자들에게 불편과 불쾌감을 야기한 것이다.

 

재단 채용 공고문은  ‘채용분야 및 자격기준’에서 ‘행정분야 7급(1명 모집), 자격기준-경영·행정·회계·세무·예술분야 등에서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자’로 규정했다.

 

하지만 면접 내용은 모집공고와 달랐다.

 

재단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서 면접에 응시했던 시민 J씨는 “채용공고문은 행정분야로 전산회계, 컴퓨터활용, 워드자격증을 가진 자가 지원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어 서류를 제출했고 면접에 응했다. 면접을 보면서 ‘회계분야 직원 결원으로 채용하는 것이라며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공고문에 회계분야로 축소해 (공고)하면 인재 지원이 적어질 것을 염려해 조건을 완화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모집 공고.

 

J씨는 “회계업무를 봐야 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라면 행정이 아닌 회계 또는 행정(회계)로 표시하고 회계자격증 또는 회계학과 졸업을 필수조건으로 넣었어야 했던 것 아닌지. 인사담당자는 서류평가시 업무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J씨는 “오산문화재단에 지원하기 위해 원서작성 3시간, 접수 1시간, 2차 면접준비 약 5시간 등 총 15시간을 소비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응시자 K씨는  “1회 기간제 근로자에 지원해 서류전형 합격 뒤 면접에 참여하게 됐다. 모집연령에 제한이 없어 작은 포부를 안고 도전했는데 면접관은 자기소개 이후  ‘〇〇〇 여사’로 부르며 불쾌감을 줬다”고 심경을 밝혔다.

 

▲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불편사항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거기에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다. 〇〇〇 여사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은 안내도우미 같은 자리가 있으니 그런 곳을 알아보라’고 말해 자신감을 잃고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했다.

 

K씨는 “처음부터 지원모집 공고에 나이제한을 두든지 서류전형에서 탈락시켜 이같은 모욕감을 느끼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재단 관계자는  “‘여사님’ 표현은 존중하는 뜻에서 드린 말씀이나 응시생이라는 객관적 입장에서 보면 잘못 표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〇〇〇님의 지적과 용기에 감사하고 향후 직원 채용과정에 참고하겠다”고 해명했다.

 

지역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문화재단.

 

막말과 업무태만으로  ‘갑의 종결’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려면 응시생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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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3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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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친구22013-11-16 10:17:03

    낙하산 인사들 줄줄이 내년 오산시장 바뀌면 짤라버리면 됩니다. 자원봉사센터 무자격 인사를 비롯한 산하단체 사무국장들 ...그동안 마이해묵었다 아이가!

  • 준비생22013-11-15 18:51:40

    .........

  • 준비생2013-11-15 06:41:52

    문화재단이 하는것이 그 정도밖(횡포)에 안되니 뭐 하나 될리가 있겠는가.여전 하구먼...오호! 횡포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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