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근로자 대상 문학작품 공모에서 입상자 중심으로 1981년 조직한 ‘근로문학’이 3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글길문학’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 글길문학동인지가 제40호 출판기념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오랜 역사만큼 문학 열정으로 인간 중심 모임을 계승하는 '詩로 사는 삶' 글길문학이 12월23일 안양시 호계동에서 제40집 출판기념회 및 글길문학동인 송년회를 가졌다.
▲ 참석한 문인 가족들과 함께 '브이~'.
김용원 회장 인사에 이어 김대규 안양문인협회 명예회장 축사, 정동수 안양문인협회 고문과 박인옥 안양문인협회장의 격려사, 김은숙 편집장의 편집 후기, 케이크 커팅 및 축배로 진행됐다.
▲ 김용원 글길문학 회장(왼쪽)과 이환 오산문인협회 시인.
김용원 회장은 “급행열차를 좋아하는 시대에 글길문학은 완행 삼등객차를 타고 천천히 고향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그는 이어 “글길문학동인지는 동인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잔을 부딪치며 축배를 들고 있다.
글길문학 40호는 △김용원 회장 발간사 △축시 △초대시 △특집Ⅰ·Ⅱ·Ⅲ △동인문단 시·수필·찬조동시 등으로 구성됐다.
▲ 김은숙 편집장이 출판 소회를 밝히고 있다.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여성문인회 김미자 회장, 이환 오산문인협회 시인 등 많은 문인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출판기념식에는 많은 문인 및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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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 오산문인협회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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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길문학 제40호. |
삶
- 김용원
봄이 화산처럼 터지려면
겨울을 이겨야한다
대지 아래선 전쟁준비를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 지치고
희망이 가뭄처럼 번져도
대지에 희망이
지친 삶에 행복의 새싹 된다면
땅속 깊이 쩡쩡 소리 내며
널 안아줄 그날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