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홍승진 기자 = 오산시 오산동 운암주공 2단지 인근 공원에 느닷없는 ‘바바리맨’ 출몰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신고에 즉시성이 없으며 수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고, 행정당국은 “해당지역 일대에 CCTV를 증설할 계획이다”며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오산시 운암주공2단지 인근 공원에 난데없는 '바바리맨' 출현으로 학생과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1월14일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지구대 및 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주공2단지 공원에 ‘바바리맨’이 출몰하면서 학생들과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청 홈페이지(오산시에 바란다)에 게시된 글은 ‘주공2단지 근린공원에 학생들 등교시간대에 바바리맨이 나타난다. (겨울방학전에) 아이들이 등교시간에 울면서 학교를 다녔다. 3차례에 걸쳐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순찰차만 몇 번 눈에 띄었을 뿐 정작 (경찰관은)보이지 않고 인원이 부족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월13일 오전 8시40분쯤 특강수업을 위해 등교하던 아이가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근린공원쪽에 CCTV가 있던데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 오산시청 홈페이지(오산시에 바란다)에 게시된 '바바리맨' 출몰 관련 민원 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년간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은 8차례 정도 신고·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해당지역은 3차례다.
아울러 해당 근린공원 인근은 앞서 2007년부터 CCTV 1대가 설치·운영중이며 2011년 11월부터 3대(1개소)가 가동되고 있다.
104억원을 들여 설치된 U-City 통합운영센터 관계자는 “U-City 설치·유지·보수는 시청이 담당하지만, 시간이 지난 CCTV 기록물 복사·열람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경찰이 관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4년 오산지역 총 36개소에 CCTV 144대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관할 지구대 관계자는 “신고에 즉시성이 없어 아쉽다”며“신고를 받고 사복 경찰이 잠복·수사했으나 아직까지 (바바리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서(화성동부경찰서) 성폭력전담팀까지 나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씨(오산동)는 “애초에 시청과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오산시 전역에 CCTV 1천303대가 설치됐으며, U-City 통합운영센터는 경찰관 3명이 상주하고 있다.
CCTV 1개소 설치비용은 2천200만원에 이른다.
그 지역 인근에 사는 X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잠복하여 잡아야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