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궐동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파국으로 끝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해아동의 부모가 어린이집을 상대로 한 고소를 취하했다. 부모가 학대를 하고 돈을 뜯어내려한다는 댓글을 남긴 IP는 그대로 고소 상태이다.
이 사건은 처음 사건이 발생된 시점부터 조사가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일이 지나 수사가 진행되었다.
처음 사건을 맡은 어린이단체에서 다시 아주대 해바라기 센터로 이첩되었고 그 과정에서 피해아동은 상상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조부모의 말로는 아이가 스트레스로 인한 거식증을 동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어 어른들의 싸움에 아이가 더 아파할까 고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사관은 36개월 된 아이에게 어린이집이 가기 싫은 이유를 직접적으로 묻지 않았다. 이유는 유도 심문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삼촌이랑 무슨 말했어?”, “병원은 왜 다녔어?”하며 지난 2주간 부모가 아이를 세뇌시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고 했으며 법조인에게 자문을 구하자, ‘승산없는 싸움’이라며 고소 취하 권고를 받았다.
한편, 본지는 아이와 선생님의 알림장을 입수하여 살펴봤고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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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소를 취하한 상태라서 본지도 더 이상 위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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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문제하나를 제기하자면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됐던 간에, 오산시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어린이집 대표자였다.
백 번 양보해서 무혐의를 주장한다고 했어도, 처음부터 이 사건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었어야만 했다. 물론 그 시의원의 심정은 이해간다. 사건을 공론화하기 싫었으리라.
하지만 정치인이라는 자리는 자신의 치적만을 내세우는 자리가 아니다. 본인의 허물도 가감없이 드러내야 한다.
누군가의 대표라는 자리, 특히 약자들의 대표라는 자리.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 애민(愛民)의 정신없이는 절대 인정받을 수 없는 자리이다.
오산인터넷뉴스는 1월 30일 "궐동 소재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및 "궐동 어린이집, 대표자는 누구인가?", 2월 2일 "궐동 어린이집, 여론 '물타기' 시도하나" 및 2월 9일 "궐동 어린이집, 아동학대 이대로 끝인가"를 제하의 보도에서 오산시 궐동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의 생식기 부위에 멍이 든 것을 부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내사종결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www.osinews.co.kr/ArticleView.asp?intNum=8034&ASection=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