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이 날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은 물론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이한경 보건복지국장,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김진식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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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한 내,외빈들 |
▲ 김진식 시각장애인 경기지부장
김 경기지부장은 기념사에서 “본인은 87년도에 실명했는데 그때는 장애인의 인권이 없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버스도 택시도 태워주지 않았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차별이 존재한다.”며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특히 나이가 든 시각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다. 비장애인들의 경로당은 넘쳐나는데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로당은 없다.”고 곽 시장을 향해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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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시장은 환영사로 답했는데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도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라며 “오산시가 아직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복지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 여야를 떠나 정치인이 모두 모였다. 그만큼 여러분 모인 이 자리가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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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화 안마사협회장 |
김용화 안마사협회장은 “오늘 날씨는 따뜻하다 못해 덥다. 하지만 장애인의 마음은 늘 춥다.”며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 안마사다. 시중에 불법으로 자행되는 마사지 샵의 철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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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따사로운 날씨 가운데 31개 시군, 2000여 명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계자들이 모여 즐거움을 나눴다. 오산시의 사회적 기업 및 오산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