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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가래떡 날’로 자리잡자 - 대호초등학교 “막대과자 주고받지 말자”
  • 기사등록 2015-11-11 1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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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오산 대호초등학교(교장 정명동) 학생들은 11월 11일 깊어가는 가을. 교문에서는 “막대과자 주고받지 말고, 책 읽으며 가래떡 먹어요!”라는 외침과 함께, 하루를 열며 떡도 먹으며 책을 읽는 소중한 날을 보냈다. 11월(十日月) 11일(十一日)은 十과 一을 합쳐 흙(토)土가 된 날로 흙과 불가분의 관계인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특성을 반영한 기념일에서 벗어나 상업적인 날로 치우치고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의 날인 11일 대호초등학교 대호샘터 도서관에서는 ‘책도 읽고, 떡도 먹는 우정의 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행사의 장을 열었다.

 

 

학생들과 11월 11일 가래떡의 날의 의미를 살펴보고 농업인의 피와 땀을 되새기며, 친한 친구와 대호 샘터도서관에 방문해 그동안 읽었던 책 중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서로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호초 김호수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단짝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또 막대과자보다 가래떡을 먹어 더 든든하다”고 말을 해 모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우정을 방패삼아 상업적인 광고에 휩싸여 막대과자를 나누는 의미에서 벗어나 든든한 떡도 먹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 친구와 서로 책을 추천해서 읽어보는 독서의 장.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하며 우리 농업을 살리고 우리 전통의 맛을 지켜나가기 위한 대호등학교만의 의미 있는 가래떡의 날은 더욱 빛을 발했다. 어린이들의 이러한 소망을 담아 앞으로도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의 날’로 하루 빨리 자리 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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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1 1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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