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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대체 왜 이러나 19대에 들어서만 5번째 국회의원 구속 honey 기자 2015-08-19 11:14:20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박기춘 의원(남양주시 을)18, 3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됐다.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지난 10,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으며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9대 국회에서만 벌써 5번째 국회의원 구속이다.

 

▲ 박기춘 의원

 

박 의원은 남양주시에서 3선을 했으며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지난 29일 모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고급안마의자, 명품시계, 현금 등 총 35800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이라는 신분을 이용, 분양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이다.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시 갑)은 성폭행 사건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대낮에 술에 취해 호텔에서 보험설계사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것이다. 피해여성은 신고 후, 1차 진술에서는 강제성이 있다고 했으나, 2~3차 진술에서는 말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회유, 합의 시도 등 여러 정황이 포착됐지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 사건 이후 화류계에서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생겼다. 관계 전 돈을 지불하지 않고 성관계 후 지불하면 성매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심 의원이 성폭행 후, 여성에게 밥 값 명목으로 30만원을 준 것을, 경찰이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한 부분을 꼬집은 얘기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은 30대 여성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휘말렸는데 현재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 매체가 강 전 의원과 여성이 주고받은 문자메세지 내용과 강 전 의원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스캔들의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대학토론대회가 끝나고 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아나운서협회가 고발했으며 이후 쌍방 간에 맞고소고발로 설전을 벌였었다.

 

▲ 선거철에만 저 자세가 되는 그들.
 

 

이 밖에도 국회의원들은 자녀 취업 청탁, 철도비리 등 국회의원이라는 신분과 지위를 이용해 무엇보다도 신성해야할 국회를 국개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권력이 생기면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돈과 성이다. 명성을 먹고사는 정치인에게 나라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었다는 불명예는, 그들의 정치적 생명의 끝을 넘어, 국민들의 뇌리에 공공의 적으로 박히기 때문이다.

 

나랏일을 하고 나라의 녹을 먹는 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청렴한 자세이다. 국회를 포함,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그것이 당신들의 존재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