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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의회 한글배지와 휘장 조례, 전국으로 확산시킨 장본인

지역사회복지공동체를 위해 노력, 가출청소년을 위해 뛰어다닌 정치인

인권증진조례 통과로 시의 약자들의 인권유린 구제 길 열어 놔

독거노인, 결식아동, 장애인을 위해 200여 가구의 도시락 봉사활동 등

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역사박물관 건립을 조례를 임기 내, 반드시 입안 하고 싶다

지역에서 거짓말하지 않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싶다

 

김영희 오산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엄마의 따뜻한 마음으로 거짓말하지 않고 존경받으며,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진심을 다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김영희 오산시의회 의원이 말이다.

 

비례대표 제도는 여러 분야 전문가를 민의의 전당인 의회로 진출을 시켜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 할 수 있도록 해, 어떤 분야이든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정당의 비례 의원은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생각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는 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됐고 이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은 국민 일 것이다.

 

전국 최초로 시의회에서 한글배지와 휘장, 첫 조례를 입안해 사용하도록 하고 확산시킨 주인공, 지역사회복지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대상' 의정활동개선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엄마의 마음같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정치인.

 

바로 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다. 그녀를 만나 의정활동의 생각을 들어봤다.

 

오산시의회 유일한 비례 의원이다. 공천을 어떻게 받았나?

 

오산에서 유치원을 지난 25년 동안 운영하면서 여러 보육정책과 아이들이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충남 공주시의 정월대보름 놀이인 쥐불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배워서 우리 지역의 정월대보름의 접목시켰다.

 

지금은 빠지면 안 되는 오산지역의 대표적 민속놀이가 됐다. 항상 더 나은 보육정책을 고민하는 것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에서 높게 평가 해 줘 공천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임기를 26개월을 마쳤다. 의정 활동 소감은?

 

시민으로 건의하면 정책이 잘 바뀌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꼭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체크했었는데, 오산시의회 의원의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앞장을 서 바꾸어 나갔다.

 

내가 힘들고 괴로우면 오산시민들이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일했다. ·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면서 시민들의 더 나은 정책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 중이다.

 

시의회 의원으로 시 집행부의 정책을 바꾼 것은 무엇인가?

 

남부복지관의 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지하에 있었는데 장애인의 건강이 염려돼, 지상 2층으로 옮겼으며 청소년센터 앞의 불필요한 옹벽(제방의 한쪽 면의 하중을 지탱하거나 붕괴를 방지를 위해 세워진 벽)이 있어 시야확보를 안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옹벽을 철거시켜 주위 미관이 아름다워졌다.

 

또한, 부산동의 가보면 오랜 된 버들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그 나무 아래 그늘에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나무들의 줄기가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이곳의 경계석을 만드는 등 환경정비로 나무들을 보호했다.

 

시 집행부와 오랜 시간 상의하고 설득하면서 이룬 값진 성과이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해 7월, 오산시의회가 한자에서 한글배지,휘장을 바꾸고 제막식을 갖고 있다.

 

시의회 최초로 한글배지와 휘장, 조례를 입안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시의회 의원이 되고 배지를 받았는데 한자로 써져 있는 것이다. 시민의 민의 전당인 곳이 의회이고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우리나라의 글인 한글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산시의회 한글 배지와 휘장 조례를 입안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처음에는 전국 최초로 오산시의회에서만 한글배지를 사용했는데 이를 본 타 시의회에서도 조례를 개정해, 지금은 전국의 의회에서 한글배지와 휘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것보다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엄마의 마음으로 예산을 확보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예산들인가?

 

여성 청소년을 위한 캥거루 쉼터 건립 예산이다. 오산에는 많은 가정에서 가정불화나 폭력으로 가출하는 청소년이 많이 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 같은 경우 충격적이지만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경찰이 청소년을 발견해, 도움을 주려고 해도 시에는 청소년들을 보호 할 쉼터가 없어 안양 등 타 지역의 쉼터에서 거주하고 학교는 오산으로 통학을 할 수 가슴 아픈 현실이다.

 

다행인 것은 청소년들을 위한 캥거루 쉼터 조성의 예산, 27천만 원이 지난 20일 통과되어 궐동에서 본격적으로 건립 공사가 시작 될 예정이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의회 의원이 아닌 시민의 한 사람으로 봉사활동도 하는가?

 

시의회 의원도 시민으로 당연히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 관내를 둘러보면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신다. 홀로계신 어르신, 결식아동, 장애인 등 당연히 돌봐드려야 하는 이웃이다. 이 분들을 돕기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몇 사람들이 모여 200여 가구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했을 봉사활동이다. 알려지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인권조례가 지난 9월 통과됐다. 어떤 조례인가?

 

시민들의 인권 증진에 관한 내용으로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 교사, 다문화 가정, 비정규직 등 인권 피해자들을 위한 기구로 인권 유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구제를 위해 만든 조례이다.

 

김영희 오산시의회 의원이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4, ‘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사한 마음이다. 어찌 보면 시의회 의원으로 당연히 지역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것인데 큰 상을 주셨다. 부족한 사람이 상을 받았는데 이는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

 

임기 내, 꼭 만들고 싶은 정책은 무엇인가?

 

오산의 유물 박물관 건립이다. 시에서 세교 신도시, 개발 당시 많은 유물들이 발굴됐지만 시는 유물을 보관할 곳이 없어 화성 등 인근 지자체의 보관 중인데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답답한 마음 금 할 길 없었다.

 

이에 시 집행부의 강력히 항의했고 건립 추진의 절실한 당위성을 피력해, 겨우 지난 9일 학계 교수, 연구원이 오산문화원에서 모여 공청회를 열었다. 반드시 저의 임기 내의 예산을 확보해서 유물박물관이 건립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세교 신도시에서 출토 된 유물을 둘러 보고 있다.

 

시민들에게 김영희 의원은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시민들이 김영희라는 오산시의회 의원은 엄마같이 따뜻했고, 솔직했고, 거짓말 못하는 정직한 정치인이었다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시국이 힘든 시기이고 국가의 경제가 어려워 많은 가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시민들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올해는 힘들지 모르지만 내년에는 시민들이 웃을 수 있는 정책들만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

 

시민들께서 2017, 정유년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을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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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6 2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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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오산인2016-12-27 12:18:09

    민주당의원들은 자기네당에서 해야하는것에 대해선 똘똘 뭉쳐 밀어부치기식으로
    다해먹고 누리당이 하면 똘똘 뭉쳐
    반대하고 국회의원이 하라하면 무조건 통과시키는 일을 하죠
    거짓을 진실로 포장해서 일을 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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