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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닥치는 대로 난동·행패 - 화성동부경찰서, 응급실·음식점 행패자 검거
  • 기사등록 2012-09-13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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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골목조폭이 경찰에 검거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음식점 영업을 방해한 뒤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K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30분쯤 오산시 궐동 중국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왜 중국여자를 종업원으로 쓰냐”며 욕설과 함께 업주를 걷어 차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K씨는 계속해서 업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이 119구급차를 불러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의료진들에게 “××들 죽여버린다”며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등 병원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더욱이 K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어깨 등을 수차례 가격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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