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는 10월31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곽상욱 시장, 유족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추모행사를 가졌다.

▲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 등 인사들이 묵념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지회장 변영일)가 주관한 합동 위령제는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변영일 지회장의 추념사, 곽상욱 시장의 추도사, 조시 낭독, 유족대표 및 각 기관·단체장의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를 잃고 고통 받아온 유가족들의 상처 치유에 힘쓰고 영령들의 추모사업과 위상을 높이는데 충심을 다하자”고 말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