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사리손 영양교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 고사리손 영양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가 요리강습에 흠뻑 빠졌다.

10월6일 시작으로 13, 20,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오전 10시~12시) 2시간씩 오산대학 청학관에서 진행된 영양교실은 총 35 팀에서 100명이 참가했다.

어린이들만 참가했던 고사리손 영양교실 1탄에 이어 2탄은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동행했다.

영양·위생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된 고사리손 영양교실은 영·유아기 영양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요리체험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사리손 영양교실은 요리체험에 앞서 올바른 손씻기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밥으로 만든 영양바와 과일볼 ’이라는 주제로 교육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집에서 준비가 어려워 못했던 요리수업을 편하게 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됐고 싫어하는 채소를 함께 음식재료로 선택하면서 거부반응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며“센터는 앞으로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편식교정과 건강에 이바지 하는 교육프로그램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