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시가지와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정년퇴임 환경미화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정규 환경미화원은 남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남보다 일찍 나와 하루 일과를 시작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퇴임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은 숨은 노력과 봉사로 인하여 우리 시민들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임정규(61세)씨는 지난 8년 동안 시민들의 쾌적한 출근길을 담당해 왔다며 “그동안 힘든 점도 많았지만 나의 땀 한 방울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일해 왔다”며 퇴임을 아쉬워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정년퇴임한 임정규 환경미화원에게 오산시장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과 함께 기념촬영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