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소방서는 10월23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산구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사상자 3명(사망 1명· 부상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오산소방서 119구조대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4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82.4km 지점에서 승용차 2대와 화물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상태로 확인됐다.

▲ 승용차 2대와 화물차 1대가 3중 추돌한 사고로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 A씨(58)는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에 낀 사고자를 돕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가드레일 밖으로 나와 신속히 경찰 및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며“또 삼각대는 설치 할 수 있지만 사고현장에서 수신호나 사후수습행위는 절대금물”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