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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주시면 무엇이든 치우고 정리정돈' - 오산시무한돌봄센터, 저장강박장애 가구 대청소
  • 기사등록 2014-03-22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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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기자 =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3월22일 저장강박증 장애를 겪는 A씨(수청동) 집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 무한돌봄센터 자원봉사자들이 A씨(저장강박장애) 집에서 대청소를 하고 있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 두는 강박장애로 A씨가 집안 구석구석에 각종 쓰레기를 쌓아 두면서 이웃 주민들에게 민원을 야기해 왔다.

 

이에 무한돌봄센터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곽상욱 시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을 꾸려 A씨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나선 것이다.

 

▲ 주거환경 정비에 참여한 곽상욱 시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대청소를 끝낸 뒤 방역·도배작업, 싱크대·장판 교체 등 깨끗하고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A씨의 증세에 재발방지를 위해 심리치료,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찾아 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밖으로 치우고 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저장강박증’가구의 깨끗한 주거환경과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무한크리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8036-74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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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2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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