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일회용품 사용 집중 지도점검 - 도소매,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단속
  • 기사등록 2014-07-09 14:11:43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기자 = 오산시는 7월14일부터 7월18일까지(5일간) 일회용품 사용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 환경과 환경정책담당 등 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도소매업 20여개소와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 등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야간영업을 하는 음식점이나 음·주류의 판매가 많아지는 도·소매업을 중점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실태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 음식점에서는 1회용 컵(합성수지, 금속박 재질)과 접시·용기,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을 식탁 등에 비치하거나 음식물과 함께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음식점에서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고객이 음식물을 포장해 가져가는 경우,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경우, 이쑤시개를 계산대 등 출입구에서만 제공하고 별도의 회수용기를 비치해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된 업소는 해당법령(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규정을 제대로 몰라 피해를 보는 업주들이 없도록 관련규정을 꼭 숙지하고 자연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집중 지도점검에 앞서 지난달 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서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된 안내자료를 배부한바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7-09 14:11: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