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안민석 국회의원이 남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22일 오산지역 A향우회의 야유회에 참석했다.
▲ 안민석 의원
안 의원은 친목도모 차원에서 모인 향우회원들에게 본인의 자화자찬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회원들의 시간을 뺐었다. A향우회는 22일 회원 180여명이 전북 부안에 있는 고사포 해수욕장으로 떠났다.
이 자리에 안민석 국회의원과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손정환 시의원, 장인수 시의원, 조재훈 도의원 등이 동행을 했다.
연합회 한 관계자는 “향우회원들끼리 가기로 한 자리였다. 정치인들은 초대하지 않았다. 더구나 그날은 비상시국이었다. 안 의원이 아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관리를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예상을 내 놓았다.
부안에 도착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전북도당 위원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부안면장 등이 현장에서 야유회에 합석했다.
오산지역 향우회원들의 말에 의하면, 현지 정치인과 군수도 참석했는데, 아마도 안 의원이 사전에 연락을 했을 것이고 자신의 권력을 내세우려는 심산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가졌다.
이어 안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본인의 자랑을 시작했다고 한다.
회원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야당 예결위 간사는 여당 예결위원장과 동급이다. 간사가 되고 보니까 현직 장관도 굽실거린다. 국회의원도 눈빛을 맞추려고 한다. 권력이 뭔지 알겠다.”는 등 3선 의원의 발언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언행을 했다고 한다.
더욱 더 큰 문제는 자리에 나와 있던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노래를 한곡 부르라고 부추겼다는 사실이다. 김 군수가 고사하자, 안 의원은 “노래 한 곡하면 부안에 예산 100억을 주겠다.”고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 비록 농담이었을지언정 전형적인 ‘갑’의 위치에서 한 언사이고, 상대방은 충분히 모멸감을 느낄 수도 있는 말이었다.
이에 김 군수는 결국 타 지역 향우회 회원들 앞에서 ‘안동역에서’라는 노래를 부르기에 이르렀다. 당시 상황은 남.북 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해있었고 무엇보다도 정치인의 행동이 중요한 시점이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공천에서 교체평가지수 하위 20%에게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안 의원이 총선에 공천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의원 권력의 참맛을 알았으니 국민들,오산시민들,호남사람들의 성낭 민심의 맛도 알게돼야 될듯 조금만 지다려 ~~날씨 션션해지먼 알게될거야
나는가수다 안동역 버전 나갑니다.
곽시장 노래해 100억 준다잖아
나라의 예산을 심사하는 양반이 아무리 농이라도 그렇지. 남의 동네 군수를 깎아내려서 쓰겠어?
오만방자사실? 안민석의원 하산 할 시간 임박?
내년이 선거구나 그럴수록 입조심 단디했으야지 아이쿠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들진 말자
정치잘해야본전인디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국회위원은 누가자꾸뽑아주는겨 오산시민 여러분 정신차립시다,,,현명한선택이 오산을바꿉니다. 그래서 후세에 살기조은오산 자립도1등인 오산을 후세에 돌려줄수잇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