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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발전포럼, 안민석 의원 규탄 성명 - 오산시민의 명예훼손, 당차원의 사과 촉구
  • 기사등록 2015-08-28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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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발전포럼은 28일,  최근 지뢰 폭발로 야기된 남북 군사적 비상사태에 지역구 특정 향우회의 야유회 모임에 참석, 부적절한 처신을 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해 오산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안민석 의원을 포함, 행사에 함께 참석한 같은 당 소속 오산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등 모두 5명의 대 시민 사과는 물론 새민연 차원의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포럼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공인임을 망각한 안민석 의원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의장은 안 의원은 노무현 정부 이래 3선의 중견정치인이자 현재 새민연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당내에서도 비중 있는 인사라며, “그런 그가 지난 22일 북한의 군사행동 개시 최후통첩 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특정 향우회 야유회에 참가할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권재 의장은 이와 함께 안의원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그것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예결위 간사인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전형적인 갑질 의원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현장 마이크를 잡은 안의원이 야당 예결위 간사는 여당의 예결위원장과 동급이고, 간사가 되고 보니 장관도 굽실거리고, 국회의원도 눈빛을 맞추려 한다. 권력이 뭔지 알겠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권재 의장은 나아가 그런 그가 이번에는 행사에 합류한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노래 할 것을 주문, 김 군수가 사양하자 한곡 부르면 100억 주겠다는 말을 하는 등 안의원의 발언과 태도는 도를 넘는 거만함 그 자체였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이래 내리 3, 12년 오산의 국회의원으로서 그가 말하는 쌈짓돈 100억 원이라도 오산발전을 위해 가져와 본적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권재 의장은 특히 안 의원의 행동과 부적절한 처신은 정치인이자 공당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오산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안민석 의원과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 그리고 새민연은 당 차원의 대시민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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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8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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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사퇴2015-08-31 07:18:47

    오산시민들은 망신당한게 그렇다 치지만
    전라도 사람들은 뮈냐?  안민석 지가 먼데 전라도 가서 군수한테 노래를 하라마라 100억 준다 갑질 하냐구 전라도에서 들고  일어나야될듯

  • 허참2015-08-28 14:50:11

    지난 2013년도 MBC2580 우리는 머슴입니다. 에서 시의원들 한테 병신 발언 을 하면서 시의원들을 잡드리하는 장면이 나와 개망신 당하더니 이번에는 나이많은 군수 한테 유흥업소 도우미취급하며 100억 발언을 한 민석 씨! 국회의원이 그렇게 높은 자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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