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 출생, 오산 초·중·고 학교 동기 및 각 기수별로 돼 있는 친목회를 규합하여 선후배 간의 친목도모와 건전한 청장년 문화의 정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에 공헌 함'을 목적으로 하는 오산선후배 연합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공병준 회장을 만나봤다.

▲ 공병준 오산 선후배연합회 23대 회장

"강령에도 밝혔듯이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봉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회는 1989년 시작해 1990년 발기했으며 현역 회원 160명, 전역 회원 130명으로 이뤄져있습니다."

2. 2011년 주요 성과 및 취임 해인 2012년 주요 계획은?

"올 한 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희 회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 기념 오산천 살리기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8월에는 포천 수해복구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어 9월에는 제3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특히 이 때는 도 내 천여 명의 장애우들과 함께 더욱 뜻깊었습니다. 또 지난 10월 19일에는 독거노인 및 경로효도잔치를 열어 관 내 7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각종 공연과 식사대접, 선물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같은 달 27일에는 관 내 독거노인 효도관광을 실시해 서산 수덕사를 경유한 덕산온천으로의 여행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매년 오산시 애향 장학금, 관 내 학생 장학금, 오산시 공무원·우수 직장인 표창, 연초 새봄맞이 청결 운동 실시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주요 추진 계획 사업으로는 어린이 사생대회, 결손가정어린이 자매결연·일일소풍과 체험학습으로 채워진 청소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및 문화지원사업으로 김장담그기·주거환경개선사업·어르신 효도잔치와 관광, 오산천과 필봉산 청소를 하는 환경정화사업, 그리고 전국 자원봉사 활동으로 수해복구지원 사업 등이 있습니다."

▲ 인터뷰 중인 공병준 회장

3. 회장 취임 전 현재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체장애우와 함께 하는 갯벌체험은 매우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찾아와 도움을 청하실 때는 그 보람이 배가됩니다."

4.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오산 선후배 연합회 여러분!
우리는 오산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오산을 사랑하며 봉사하는 정신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오산 제일의 봉사단체로써 또 오산 최대의 단체로써 많은 곳에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의 어린이 같은 소외계층의 노인, 청소년 사업을 함에 있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봉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선후배 연합회는 봉사에 대하여 일회성이 아닌 연속사업을 만들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단체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 사회에서 자랑스럽고 뜻깊은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저희 선후배 연합회는 모법적인 단체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이에 어깨가 무겁고 갈 길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더욱 열심히 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 연합회 활동들>

▲ 경기도 포천 수해복구 지원

▲ 경기도 포천 수해복구 지원

▲ 관 내 독거노인 효도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