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오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가 42%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34%)를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오산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국민의힘 이권재, 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
조사 결과 조용호 후보는 42%, 이권재 후보는 34%,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는 1%를 기록했다.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13%로 집계됐다. 조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8%포인트로 표본오차를 넘어선다.
조 후보는 특히 40대에서 53%, 50대에서 63%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굳혔다. 반면 이 후보는 60대에서 51%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1권역에서 조 후보 41%, 이 후보 31%, 2권역에서는 조 후보 43%, 이 후보 37%로 두 권역 모두 조 후보가 앞섰다.
정당 지지도 역시 조 후보에게 유리한 흐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7%로 국민의힘 23%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8%로, ‘잘못하고 있다’ 25%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조 후보 지지층의 83%가 여당 지원론에 공감한 반면, 이 후보 지지층의 67%는 야당 견제론에 동의했다.
유권자들이 시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공약 내용 및 실현 가능성’(30%)과 ‘후보의 경험과 능력’(28%)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16%),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15%) 순이었다.
조 후보와 이 후보 지지층의 결집도는 비슷했다. 조 후보 지지자의 68%, 이 후보 지지자의 70%가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28%는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혀 막판 변수 가능성도 남아 있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68%, ‘아마 투표할 것 같다’ 15%로 전체의 83%가 투표 의사를 밝혔다. 실제 투표 예정자 중 35%는 사전투표, 60%는 본투표를 선택했다. 조 후보 지지층은 사전투표 의향이 48%로, 이 후보 지지층의 23%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조직력과 투표 참여가 최종 승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4%였다. 현재 수치상으로는 조용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이 22%(없다 9%, 모름·응답거절 13%)에 달하고 30대와 60대 이상에서 경쟁이 치열해 남은 기간 후보들의 메시지와 투표율 제고 전략이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